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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는 법 — 전통·간소 차례상 배치도 한눈에 (설날·추석, 홍동백서 뜻)

Blog J2026. 9. 28. 23:59

 

차례상 차리는 법이 헷갈린다면 아래 배치도에서 전통 5열, 성균관 간소 차례상, 영남식 가운데 하나를 고르고 설날·추석을 바꿔 보세요.
홍동백서가 무슨 뜻인지, 꼭 지켜야 하는지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차례상, 이것만 기억하세요

방향 — 지방(신위)을 모신 쪽이 북쪽. 상 앞에서 신위를 바라볼 때 오른쪽이 동쪽, 왼쪽이 서쪽입니다.

성균관 간소안 — 송편(설엔 떡국)·나물·구이·김치·과일·술이 기본이고, 과일을 4가지로 치면 모두 9가지입니다.

홍동백서·조율이시 — 예법 문헌에 나오는 규칙이 아니라 전해 내려온 관습입니다. 집안 방식이 먼저입니다.

 

차례상 배치도, 여기서 바로 보기

 

아래 프로그램 실행하기를 누르면 새 창에서 차례상 배치도가 열립니다.
상차림 형태와 명절을 고르면 배치도가 바로 바뀌고, 음식 이름과 줄마다 쓰이는 규칙이 함께 표시됩니다.

 

 

 

위쪽에서 전통 5열 · 간소 차례상 · 영남식 중 하나와 설날 · 추석을 고르면 됩니다.
배치도 위에는 방향(신위 쪽이 북), 왼쪽에는 줄마다 쓰이는 규칙 이름이 있고, 아래에서 규칙의 뜻을 풀어 줍니다.
휴대폰에서는 배치도를 옆으로 밀어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방향부터 알아두세요

 

차례상의 모든 규칙은 동쪽·서쪽으로 말합니다.
그런데 실제 집 방향이 아니라 신위를 기준으로 한 방향입니다.

 

구분 뜻
북쪽 지방이나 사진을 모신 쪽
동쪽 · 서쪽 상 앞에서 신위를 바라볼 때 오른쪽이 동, 왼쪽이 서
1열 → 5열 신위에 가까운 줄이 1열, 절하는 사람 쪽이 5열

 


 

전통 5열 상차림 한눈에 보기

 

가장 널리 알려진 형태입니다.
줄마다 올리는 음식과 흔히 쓰는 배치 규칙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줄 올리는 음식 흔히 쓰는 규칙
1열 술잔 · 떡국(설) 또는 송편(추석) · 시접(수저 그릇) 반서갱동 · 접동잔서
2열 육적 · 소적(두부) · 전 · 어적 어동육서 · 두동미서
3열 육탕 · 소탕 · 어탕 —
4열 포 · 나물 · 간장 · 김치 · 식혜 좌포우혜 · 생동숙서
5열 대추 · 밤 · 배 · 감 · 사과 · 약과 조율이시 · 홍동백서

 

 

위는 전통 5열, 아래는 성균관이 2022년에 내놓은 간소 차례상입니다.
간소 차례상은 송편·구이·나물·김치·과일 4종·술로 모두 9가지입니다.
어느 쪽이 맞다기보다, 가족이 의논해 정하면 됩니다.

 


 

홍동백서·조율이시, 꼭 지켜야 할까요?

 

차례상 하면 떠오르는 네 글자 규칙들은 대부분 음식 놓는 방향을 말합니다.
뜻은 이렇습니다.

 

규칙 흔히 알려진 뜻
홍동백서 紅東白西 붉은 과일은 동쪽(오른쪽), 흰 과일은 서쪽(왼쪽)
조율이시 棗栗梨枾 왼쪽부터 대추·밤·배·감 순서
어동육서 魚東肉西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
두동미서 頭東尾西 생선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좌포우혜 左脯右醯 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반서갱동 飯西羹東 밥(떡국)은 서쪽, 국은 동쪽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는 2022년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하며, 예법을 다룬 옛 문헌에는 홍동백서나 조율이시 같은 표현이 없고 과일의 종류나 놓는 위치도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어른들이 지켜 오신 방식이 있다면 그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맞습니다.
정해진 방식이 없다면 위 규칙을 참고용 배치로 쓰시면 됩니다.
틀렸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간소 차례상 — 성균관 표준안 정리

 

명절 음식 준비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로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2022년 9월에 내놓은 차례상 기준입니다.
도구에서 간소 차례상을 고르면 배치도로 볼 수 있습니다.

 

항목 표준안 내용
기본 음식 송편(설에는 떡국) · 나물 · 구이(적) · 김치 · 과일 · 술 — 과일을 4가지로 치면 모두 9가지
더 올린다면 육류 · 생선 · 떡 — 가족이 서로 합의해 정하면 됨
전(부침)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꼭 올리지 않아도 됨
과일 종류와 놓는 자리는 자유 (홍동백서·조율이시는 예법 문헌에 없음)
지방 · 성묘 지방 대신 사진을 두어도 되고, 성묘는 차례 전이든 후든 상관없음

 

표준안 역시 반드시 따라야 하는 규칙이 아니라, 가족이 의논해 정하면 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흔히 피하는 음식

 

아래는 예법 문헌의 규정이라기보다 지역과 집안에서 전해 오는 관습입니다.
집안에서 따로 정한 게 없다면 참고하세요.

 

음식 전해 오는 관습
'치'로 끝나는 생선 갈치·꽁치·삼치 등은 올리지 않는 집이 많음
복숭아 귀신을 쫓는다는 속설 때문에 피하는 경우가 많음
고춧가루 · 마늘 붉은 양념과 강한 향은 피하고, 김치는 백김치나 나박김치를 올리곤 함
과일 개수 3·5·7개처럼 홀수로 괴는 것이 관례

 


 

설날과 추석, 무엇이 다른가요?

 

가장 큰 차이는 1열의 주식입니다.
설날에는 밥 대신 떡국을, 추석에는 송편을 올립니다.
도구에서 명절을 바꾸면 배치도의 해당 자리가 함께 바뀝니다.

 

또 명절 차례는 기일에 지내는 기제사와 달리 술을 한 번만 올리고 축문을 읽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역시 집안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른 상차림 — 영남식

 

도구의 영남식(경상도)을 고르면 2열에 돔배기(상어)·문어·조기, 5열 과자 자리에 유과가 들어간 배치를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집안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지방 대신 사진을 놓아도 되나요?

됩니다.
성균관 표준안에서도 지방 대신 사진을 두어도 괜찮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을 쓰신다면 아래 지방 쓰는 법 글의 도구로 바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

Q. 전을 꼭 부쳐야 하나요?

꼭 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성균관 표준안의 설명입니다.

Q. 과일은 어떤 걸, 몇 가지 올리나요?

정해진 종류는 없습니다.
표준안은 과일 4가지를 예로 들었고, 제철 과일을 편하게 올리면 됩니다.
개수는 홀수로 괴는 것이 관례입니다.

Q. 우리 집은 배치가 완전히 다른데요?

지역과 집안마다 차이가 큰 것이 정상입니다.
어른들이 지켜 오신 방식이 있다면 그 방식을 따르세요.
댓글로 알려 주시면 도구에 지역별 형태를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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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차례상은 어떻게 차리시나요?

지역마다 다른 상차림이나 도구에 있었으면 하는 형태를 댓글로 남겨 주세요.
모아서 다음 버전의 배치도에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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