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중 프로도의 검(스팅)에 대하여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에서 나오는 프로도의 검 스팅에 대하여 정리해 봅니다.

소설과 영화는 다른 부분이 있으며, 영화에서 나오는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가 가지고 다니는 검의 이름은 스팅으로 호빗에서 빌보가 트롤 동굴에서 전리품으로 얻어 사용하다가 스팅이란 이름을 지었으며, 나중에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에게 넘겨주었습니다. 반지의 제왕 후반부에 프로도가  쉴로브(거대거미)의 공격을 받고 쓰려졌을 때 샘이 검을 주워 쉴로브와 오크 등과 싸우는 데 사용합니다.

 

1. 검을 만나다.

호빗(뜻밖의 여정) 중에서

영화 호빗 1편(뜻밖의 여정)에서 빌보 일행이 트롤을 처리하고 트롤의 동굴을 탐사 중 소린은 검을 발견하는데, 간달프는 엘프들이 만든 것임을 알아보고 간달프와 소린은 각자 검을 한 나씩 챙깁니다. 

간달프가 본인의 검을 챙기고 나오는 중 바닥에 떨어져 있던 검을 발견하고 빌보에게 호신용으로 소지하라고 건네줍니다. 

간달프가 빌보에게 건네준 이 검은 주변에 고블린이나 오크가 나타나면 빛을 내는 특별한 검이며, 아직 검의 이름은 없습니다. 나중에 빌보가 검에 스팅이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2. 이름 없는 검

호빗(뜻밖의 여정) 중에서

빌보 일행이 리븐델(엘프의 거주지)에 들렀을 때 엘론드(리븐델의 왕)가 간달프와 소린이 가지고 있던 검을 알아보고 검에 대하여 말해 줄 때 빌보도 본인의 검을 만지며 슬쩍 기대를 하지만, 옆에 있던 발린은 전투에서 공을 세운 검만 이름이 붙는다고 말한다.

 

 

호빗(다섯 군대의 전투) 중에서

<소린의 검 오르크리스트>

소린이 가지고 있던 검은 오르크리스트로 고블린을 베는 검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인의 친척인 서쪽의 높은 요정이 만든 거라고 알려 줍니다. 나중에 빌보 일행이 고블린의 동굴에 잡혔을 때 고블린의 왕이 이 검을 알아보고 빌보 일행을 공격합니다. 또한 스란두일에게 잡혔을 때 레골라스는 이 검이 엘프들이 만든 것임을 알아보고 검을 뺏습니다. 계속 본인이 사용하다가 호빗 3편(다섯 군대의 전투)중 에레보르 전투에서 소린이 오크에게 공격을 당할 때 레골라스가 오르크리스트를 던져 구해줍니다. 이때 소린이 다시 검을 사용하게 되고, 이 검으로 오크 대장인 아조그를 죽인다.

나중에 소린이 죽어 무덤에 들어갈 때 아르켄스톤(보석)과 함께 묻힙니다.

 

 

호빗(다섯군대의 전투) 와 반지의 재왕(두개의 탑) 중에서

<간달프의 검 글람드링>

간달프가 전리품으로 획득한 검은 글람드링으로 1세대 고블린 전쟁 때 만들어졌으며, 곤도르 왕이 사용했던 것으로 '적을 두드리는 망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빗과 반지의 제왕 전편에서 간달프가 사용하게 될 검으로 반지의 제왕 2(두 개의 탑)에서 발록과의 전투에서 이 검으로 발록을 해치웁니다.

 

 

3. 검의 이름을 얻다.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중에서

빌보 일행이 어둠의 숲에서 거미들에게 잡혔을 때 빌보는 스팅으로 거미를 처리하고 거미줄을 자르고 빠져나온다.

거미와의 싸움 중 거미를 찌르자 거미가 스팅이라는 단어를 외친다. (sting : 찌르다, 따끔거리다)

이 말을 들은 빌보는 스팅이라는 단어가 맘에 들었는지 검 이름을 스팅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4. 프로도에게 전달된 스팅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 와 호빗(뜻밖의 여정) 중에서

반지의 제왕 1편(반지 원정대)에서 원정대가 꾸려지고 출발하기 전 빌보는 프로도에게 스팅과 미스릴(갑옷)을 선물로 준다. 스팅은 빌보가 사용할 때는 아무런 글자가 없었지만 프로도에게 넘겨줄 때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글자가 새겨지는 배경은 영화에서는 안 나오지만, 빌보가 여정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리븐델에 들러 엘프 문자로 새겨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글귀에 적힌 글은 'Sting is my name; I am the spider's bane.(내 이름은 스팅, 나는 거미의 독이다)'라고 합니다.

빌보는 검을 프로도에게 건네주면서 요정이 만들었으며, 오크가 가까이 있을 때 푸른빛을 띤다는 점에 대하여 말해 줍니다.

 

 

5. 스팅과 골룸

호빗(뜻밖의 여정)과 반지의 제왕(두개의 탑) 중에서

스팅은 호빗에서 빌보가 골룸과 대치했을 때 도 사용하였으며,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이 프로도 일행을 공격하였을 때 프로도가 골룸을 위협할 때 "이건 스팅이고, 네가 전에도 본 적이 있는 검이다"라고 말한다.

 

 

6. 스팅은 샘에게로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중에서

프로도는 키리스 웅골에서 쉴로브(거대거미)에게 도망치다가 스팅(검)을 놓치게 되고, 프로도를 찾아 뒤따라가던 샘이 검을 입수하게 된다. 샘은 쉴로브와의 대결에서 스팅으로 쉴로브와 싸우게 되고, 쉴로브는 도망친다.

 

이후 원정이 끝날 때까지 샘이 스팅을 사용하였으며, 영화가 끝부분 프로도와 샘이 화산에서 구출될 때 검은 보이지 않습니다.

원작에서는 아라곤 즉위식 때 프로도가 샘에게 주려고 했으나 샘이 거절하여 프로도가 계속 소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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