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혼자 조용히 등산을 하려고 계획 중이 었는데, 막내 녀석에게 물어보니 같이 간다고 하여 아들과 처음으로 등산을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낙가산은 475m 높이로 청주시민들이 운동삼아 오르는 산이며, 시간은 대략 1시간 내외이며 2.3km 정도의 거리입니다. 아들과 같이 천천히 쉬면서 올라가도 50분도 안 걸렸습니다. 저희는 차를 가지고 가서 정상까지만 다녀왔지만, 정상에서 것대산과 상당산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로 등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김수녕 양궁장 주차장에서 왼쪽 산길로 등산을 시작하면 됩니다. 등산로 맞은편으로는 용정 산림공원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물 한병만 챙겨서 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 등반을 시작하자 아들 녀석이 힘이 솟는지 먼저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300m 정도 가서 내려가자고..
오랜만에 민둥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매년 11월이 되면 생각나는 산입니다. 해발 1,117미터로 높은 산이긴 하나 등산코스가 험하지 않은 산중에 하나입니다. 초보자 분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추천 코스는 증산초에서 완만한 경사 코스로 정상에 오른 후 급경사 코스로 하산하는 방법입니다. ▲ 증산초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 준비를 합니다. 왼편으로 민둥산 초입이 보이네요. 등산 초입부터 경사가 조금 있으니 시작부터 힘들긴 하지만 조금씩 편한 구간도 나오니 계속 힘들지만은 않습니다. ▲ 어느 정도 오르다 보면 위와 같은 갈림길이 나옵니다. 빠른 시간에 오르고 싶은 분들은 급경사 코스를 편하게 오르고 싶은 분들은 완경사를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언제나 그렇듯 완경사로 등반하였습니다. ㅎㅎ..
한 달에 한 번은 등산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뜻대로 안 되네요. 대둔산은 까끔 가는 산이긴 한데, 단풍을 보러 가기는 처음입니다. 검색창에 단풍구경을 검색하면 대둔산이 많이 올라오길래 이번 산행은 대둔산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등산보다는 단풍구경이 주목적이죠.... 대둔산은 해발 877m 정도로 케이블카(왕복)를 이용하면 실제 등산코스는 해발 기준 2~3백 미터 정도입니다. 실제 산행거리는 더 되지만 해발 고도로 따지면 케이블카로 600m 이상 지점까지 이동합니다. 케이블카에서 금강구름다리 쪽으로 올라가면 삼선계단을 지나서 돌산 부분만 오르면 정상입니다. 등산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습니다. 여행 목적으로 가시는 분들은 삼선계단까지만 경험하시고 돌아서 내려가도 시간은 얼..
긴 장마가 진행 중인지만 7월에 미리 잡아둔 등산계획이 있었습니다. 8월은 금오산 현월봉을 등산하기로 약속이 되어있었고, 오늘이 그날입니다. 다행히 비 소식이 없어 등산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가는 산행은 구미에 있는 금오산 현월봉을 등반하기로 하였습니다. 등반한 코스는 아래 간단하게 지도로 표시해 보았습니다. 주차장 - 대혜폭포 - 할딱 고객 - 오형 돌탑 - 마애여래입상 - 약사암 - 현월봉 - 주 등산로 하산(붉은색) ▼ 주차장에서 산 정상을 보니 구름에 가려져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비가 많이 온 뒤라 폭포가 보였습니다. 나중에 올라가서 알았지만, 대혜폭포라고 생각했던 것이 비가 많이 와서 도선굴 쪽에서 물이 폭포처럼 떨어지는 거였습니다. ▼ 주차장에서 이동을 시작합니다. 대혜..
오랜만에 속리산 문장대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속리산 천왕봉을 다녀오긴 했지만, 문장대는 몇 년 만에 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운동을 안 하다 갑자기 등산을 하여서 이번 등반은 하산할 때 고생 좀 했습니다. 장마 중에 산행을 잡았는데 다행히 산행하는 날 날씨가 좋았습니다. 코스는 법주사에서 시작하여 되돌아오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왕복시간은 6시간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산 잘 타시는 분들은 조금 더 빠르고요. 저희는 중간에 많이 쉬고 정상에서도 한참 쉬다 내려오기에 더 많이 걸리더라고요. 사진들은 휴대폰으로 찍은 겁니다. 요즘 등산할 때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기 귀찮고, 휴대폰들도 성능이 좋아져서 그냥 휴대폰으로 찍습니다. 이전에도 몇 번 등반한 적이 있어 사진을 올리려고 찾아보니 올릴 만한 게 없어 안..
봄에 갈만한 산을 검색 중에 비슬산 참꽃군락지를 발견하고 생각할 필요도 없이 바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4월 초 등산일정을 잡고 들뜬 마음으로 등반하였지만, 산 아래 벚꽃 정도만 만개하였으며 정상에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일정을 너무 급하게 잡은것이 문제였습니다. 혹시나 비슬산 참꽃 군락지를 보시로 가신다면 계획을 잡기 전 '비슬산 참꽃 축제' 기간을 확인 후 출발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꽃 축제는 내년을 기약하며 올해 다녀온 비슬산 등반을 잠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등반코스는 유가사 기점에서 수도암 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등반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나중에 하산하는데... 수도암 방향으로 등반을 결정한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수도암 방..
겨울 마이산 등반을 하였습니다. 시기를 잘못 맞추었는지 암마이봉 올라가는 등산길 임시폐쇄가 되어 최종 목적지에는 도착하지 못하였지만, 즐거운 산행 있었습니다. 아래 코스는 약 4시간 정도 코스지만, 주변 경치 탐방과 사진촬영 등으로 넉넉히 돌아보니 5~6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산이 높지 않고 험하지 않아 산행하기도 좋고, 주차장에서 탑사로 바로 가는 길은 둘레길 정도라 관광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탑사는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많은 분이 오시더군요. 남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입장권(성인기준 3천원_ 입장권은 잘 보관하여야함. 북부 출입구에서 확인함) 발급 후 고금당 방향으로 등반을 시작하여 정상에서 비룡대 팔각정 방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팔각정에서 주변경치 감상과 사진촬영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가을이 다 지나갈 시점에서 내장산에 올랐습니다. 조금 일찍 다녀왔더라면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등산이었습니다. 이번에 등반한 코스 내장사~불출봉~서래봉~일주문코스로 내려오는 탐방로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신선봉과 까치봉 쪽으로 코스를 잡으려고 했지만, 내장산은 처음 등반이라 다른 등산객들과 섞여 따라 오르다 보니 원래 계획과 틀린 코스로 등반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등반코스중 2번 코스를 반대로 탐방하였습니다.) 탐방시간은 안내도에 나오는 코스별 시간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가끔 등산을 즐기는 초보자입니다. 산에 갈 때마다 인터넷을 찾아보다 보며 정보를 얻는데, 많은 분이 좋은 정보들을 제공해주셔서 항상 고마웠습니다. 저의 정보가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