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첫 일본 자유여행 후기 _ 자유여행 준비하기 #도쿄 #나리타 #시부야 #신주쿠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필자는 일본 여행도 처음이고 일본어를 한 글자도 못하는 완전 초보 여행자입니다.

이번에 처음오로 일본 자유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저처럼 일본 자유여행에 초보인 분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될만한 경험을 몇 자 적어 보려 합니다.

본 포스팅과 추가 몇 개의 포스팅으로 저의 경험을 나눠보려 합니다.

 

1. 숙소와 항공편 예약은 여행사를 통하여하였습니다. 

여러 번 여행을 다니신 분들은 직접 하시던데, 위에서 언급한 데로 저는 쌩초보입니다.

가격도 알아보니 제가 직접 어설프게 하는 것보다 여행사를 통하는 게 싸고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2. 검역 등록은 미리 해두세요.

코로나19 접종은 3차까지 맞아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PCR음성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제가 갈 때는 MYSOS 어플을 통해서 등록했지만, 지금은 MY JAOAN WEB을 통해서 하시면 될 겁니다.

출발 전 미리 등록하고 가셔야 합니다.(자세한 방법은 검색하시면 많이들 올려놓았을 겁니다.)

 

일본 지하철

3. 교통수단

공항에서 목적지로 가는 것과 여행지를 다니는 방법은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시고 가세요.

저는 공항에서 도쿄까지 가는 것은 공항 리무진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도쿄에서 가고자 하는 목적지는 지하철을 이용한다고 생각만 하고 그냥 갔다가 신주쿠역에서 멘붕이 왔습니다. (일본에서 제일 복잡하고 크기로 유명한 신주쿠역 한복판에서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제가 지하철 이용방법을 전혀 확인하지 않고 왔다는 겁니다. 완전 멘붕!!!)

그날 저녁 호텔에 와서 인터넷을 폭풍 검색하였답니다.

공항 리무진 이용 경험과 지하철 이용 경험은 다음 포스팅에서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키하바라 캐릭터 샵

4. 로밍과 와이파이 준비

대부분 무제한 요금제 쓰시는 분들은 자동 로밍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로밍에 관련된 건 본인이 사용하시는 통신사에 알아보시면 될 겁니다. 

중요한 건 로밍이 되더라도 데이터 속도가 느린 경우 무조건 에그(휴대용 WIFI)를 꼭 렌탈 해서 가세요.

저도 자동 로밍되고 SNS 정도 가능한 데이터 속도라고 했는데, 인터넷 속도가 너무 느리더라고요.

또한 저처럼 초보 여행자는 무조건 구글 지도에 의존해야 하는데, 인터넷 속도 느리면 구글 지도 제대로 사용 못합니다.

저도 무료 와이파이가 되어도 이동 중에는 전혀 무용지물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KT를 사용하는데 1일 임대로가 3300원으로 부담 없고 하루에 5기가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행하면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용량입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해 두고, 공항에서 찾으면 됩니다. 요금은 다음 달 요금에 합산하여 청구됩니다.

 

또한 여러 명이서 갈 경우 로밍을 안 한 분이 있다면 꼭 그분이 에그를 소지하세요. 만일 일행과 떨어진다면 연락할 방법이 없습니다.

 

 

5. 전기

일본은 110V라 전기 콘센트가 필요하다고 해서 준비해 가시는 분들이 있던데, 준비해 가면 좋지만 제가 묵은 호텔에서는 1천 원 정도에 판매하더라고요. 또한 숙소에 USB 케이블도 준비되어 있고, USB 충전단자도 있어서 휴대폰만 충전한다면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개의 기계를 동시에 충전해야 한다면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나리타 공항

 

6. 음식

저는 맛집에 대한 정보나 검색 없이, 여행 중 괜찮아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 먹었는데 대부분 성공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 틀린 점은 공깃밥 사이즈를 선택하더군요. 식당마다 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부분 식당이 개인석 또는 2인석이라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이 혼밥 하기는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도 1인실 2인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시부야 돈키호테 메가본점

 

7. 지도

무조건 구글 지도 사용하세요. 

도보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탈 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구글 지도의 저장 기능을 이용하여 목적지를 미리 등록해두면 지도에서 찾기도 편하고 바로 경로 선택을 하여 내비게이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지하철 안으로 들어가면 GPS가 안 잡히므로 제대로 안내가 안된다는 점이니, 지하철에서는 가고자 하는 방향의 노선을 미리 파악하여 안내표지판을 잘 보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일본 지하철은 안내가 잘되어 있어 찾아다니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도 두 번째 지하철을 탄 후부터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나카노 브로드웨이 캐릭터 샵

8. 캐리어 / 가방

쇼핑을 많이 하실 분들은 캐리어를 넉넉한 사이즈로 가져가세요. 

쇼핑한 제품들을 미리 캐리어에 실어서 비행기에 탑승하면 몸이 편합니다. 어떤 분들 귀국하는데 기내에서 엄청난 쇼핑 상품들을 들고서 타고 내리던데.... 힘들어 보였습니다.

또한 여행을 다닐 때도 백팩이나 쇼핑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걸 추천드리며, 어떤 분들은 작은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더라고요....

저도 다니다 보니 작은 봉투들이 많아져 중간에 쇼핑 가방을 하나 사서 들고 다녔는데, 나중에는 무겁더라고요... 역시 캐리어를 끌고 다는 게 편해 보였습니다. 지하철이나 쇼핑몰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잘되어 있어, 캐리어를 끌고 다니더라도 크게 걱정이 없어 보입니다.

 

인천공항

9. 공항 터미널 확인 방법

도착할 때나 귀국할 때 공항의 어디 터미널로 출발/도착하는지 알아야 교통수단을 맞춰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출발할 때는 해당 공항의 항공사 위치를 확인해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나리타 공항에서 에어부산을 탑승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나리타 공항의 에어부산 위치는 1 터미널입니다. 따라서 1 터미널로 가면 됩니다.  탑승할 공항 홈페이지에서 항공사별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착할 때는 도착하는 공항의 홈페이에서 해당 항공편 검색해 보면 도착 터미널이 나옵니다.

 

10. 환전

미리 해가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카카오페이를 통해 하나은행에서 수수료 할인을 받아 환전을 하였습니다.

▶ 카카오페이 환전 관련글 포스팅 보러가기

수수료도 수수료지만 공항에 가보니 수많은 여행자들이 환전을 위해 줄을 길게 서있더라고요...

미리미리 준비해 가면 편합니다. 

그런데 환전 금액은 꼭 현금이 필요한 경우만 사용할 비상금 정도만 하세요. (저는 무조건 현금 쓴다고 많이 환전했다가 한국 와서 도로 원화 환전했습니다. 이러면 손해. 동전은 기념품 되었고요.)

 

아래에서도 언급했지만, 현금을 많이 사용할 수도록 동전도 많이 생깁니다. 

되도록이면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등을 활용하여 현금 사용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물론 일본이 아직 현금만 받는 곳이 있지만, 제가 다닌곳은 도심이라 그런지 카드 되는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나카노 브로드웨이 입구

11. 공항 주차 (자차 이용 시)

저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인천공항을 갈 때는 항상 자차를 이용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시간 맞추기도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낭비가 되기 때문에 비용이 좀 더 들더라고 자차를 이용하는 게 몸과 마음이 편합니다.

 

인천공항은 주차대행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이용 요금 2만 원에 주차료는 별도입니다. 입차시 해당 구역에서 인계하면 되고, 입국 시 지정된 장소에서 찾으면 되기에 편리합니다.

 

전에 장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국했다가, 입국할 때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 헤매고 다닌 생각을 하면, 이번에 대행 주차 서비스를 이용한 게 너무 편했습니다. 

 

일본 관광지 어디나 가면 있는 케릭터 뽑기

12. 언어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일본어로 인사도 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구글 번역기', '파파고', '빅스비 비전'을 준비해 갔는데, 구글 번역기는 한 번도 안 쓰고, 빅스비 비전은 전혀 쓸모가 없었으며, 정말 급할 때 파파고(대화 기능)를 이용했는데 완벽하지 않았지만, 도움은 되었습니다.

파파고도 번역이 완벽하진 않아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았고, 짧은 단어와 문장 정도가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여행 중 많이 활용하지 않았으며, 영어 단어 몇 가지와 손짓으로 소통하여 대부분 해결했습니다.

여행을 마치며 느낀 건 그래도 문장 몇 개는 알고 다녀야겠다 였습니다.

가시기 전에 일상생활 회화 몇 개는 준비해 가세요. 

 

13. 교통카드

저는 짧은 기간의 여행이었고, 지하철도 몇 번 안타는 동선이라 따로 교통카드나 교통 PASS는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행 후에 수많은 동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되도록이면 동전을 안 남기고 편리한 여행을 위해 교통패스를 미리 준비하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위 내용 중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따로 이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포스팅이 일본 여행을 처음 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각종 여행지난 맛집은 다른 분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려 두어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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